주일날 말씀으론 고린도후서 12장의 사도바울의 가시에 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바울의 가시를 두고 주께 떠나기를 간구하였을 때 주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말씀을 위해 기도하니 “능력의 근원”이라는 주제를 감동하시면서 가장 먼저 말씀에 관해 설교의 전부인 듯한 말씀을 또한 감동하시기를 “하나님은 너희를 잘 안다”이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조차 모르는 것들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야 할 것과 말아야 할 것을 아시며 거두어야 할 가시와 남겨두어야 할 가시를 아십니다.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듯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하던지 저러하던지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성경본문을 보면 사도바울은 자신의 가시에 대하여 첫째는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둘째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므로 약한데서 강하게 하려 하심이다라고 결론짓고 있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능력과 강함의 비결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과 능력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 그분입니다. 우리 자신을 보면 낙망할 수밖에 없으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능력으로 생동하게 됩니다.
우리의 약함보다 하나님의 강함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기록은 이것을 말하고 있느니라” 성령께서 감동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성경의 수많은 기록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작고 약한 사람과 민족들이 믿음으로 어떻게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낸 것들을 곳곳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을 밝히 떠서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또한 말씀하시더군요. 그렇지요. 우리는 언제나 밝은 눈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분 안에서 강하고 담대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 안에서 그분을 의뢰하며 언제나 강하고 담대하여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여야 합니다. 능력의 근원은 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그렇게 당신을 의지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가시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우리의 관심은 언제나 편안한 삶에 있으나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영적성숙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하던지 저러하던지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언제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종용히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평강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그윽한 평강과 능력으로 함께 하십니다.
고후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