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생각할수록 주님의 사랑은
늘 새롭습니다. 이제 곧 어둠이 걷히면 변함없이
비쳐올 저 아침 햇살과 우리의 얼굴을 스치는 신선한 바람,
그리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니 고맙습니다.
또 새날과 함께 새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서는 땀 흘려
일함으로써 노동의 대가가 얼마나 신성한 것인가를 알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땅에는
아직도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형편이 어렵기만 합니다.
노동현장에서 밀려난 억울한 노동자들이 부르짖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의 억울함을 주님께서 위로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 서서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나태하거나 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험하고 비탈진 이 세상을 살면서 간혹 실망하여 넘어질 때에도
실의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쓰러진 그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가 사는 세상에 점점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이 메마른 비정한 사회를 그냥 두지
마시고 저희로 하여금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전달자가 되게 해주옵소서.
여리고 길에서 강도당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을 때 제사장과 시기관도
외면하고 그냥 지나쳐 갔지만 이방인이었던 선한 사마리아인은
따뜻한 온정으로 그를 도아 주었습니다. 저희들도 그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웃의 아픔과 고통에 대해 너무나 인색하고
냉담했습니다. 저희들에게 주님의 그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일깨워
주시어서 우리도 이웃과 형제의 고통에 동참하며 그들과 함께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가스펠찬양 - "Glorious Freedom"
소개되는 곡의 제목은 이 자유함을 기뻐 찬양하는
"Glorious Freedom" 입니다.
중간의 솔로는 래리 포드(Larry Ford)의 음성인데 합창하는
멤버들 도 화려한 가스펠 가수들입니다.
[출처:CBS 새아침기도로 호흡하시고 가스펠찬양으로 은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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