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아침 편지/8월 27일/가을의 기도

기찾사주인장 2009. 8. 27. 14:46

    *가을의 기도*
    
    기도하고 눈을 뜨면
    내 안의 모든 욕망과 거짓과 어둠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사랑과 진실과 평화가 자리잡게 하소서.
    그리고 
    언젠가는 작은 열매 몇 개라도 맺게 하소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길을 걸어갈 때, 지난날 그의 나쁜 기억은 모두 잊게 하시고 내 마음의 집에 좋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그를 오늘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으로 만나게 하소서.
    이제는 가게 하소서. 기다리는 사람을 향해서는 길을 걷게 하시고, 나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을 향해서는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이제는 그들 곁으로 가 부끄럽게 손 내밀게 하소서.
    열매가 아니라 가지를, 가지가 아니라 뿌리를, 뿌리가 아니라 이미 떨어진 꽃과 잎을, 꽃과 잎이 아니라 햇살과 수분과 농부의 손길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모든 수고에 감사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 나를 더 낮추어 겸손하게 하시고, 나를 더 멀리 보내어 쓸쓸하게 하시고, 나를 더 고독하게 하여 침묵하게 하시고, 나를 더 외롭게 하여 사랑하도록 하소서. -마음이 쉬는 의자에서/하늘소리가
    8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주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씨뿌리는 봄, 자라나는 여름, 열매를 거두는 가을,그리고 쉬는 겨울, 우리들에게 이 모든 계절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태어나고 죽고, 성공하고 실패하며, 건강하고 병들며,기쁘고 슬픈, 이 모든 삶의 노정을 이해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에는 감사할 것들로 가득차 있음을 알게 하시고 자랑스런 일터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삶속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늘소리가-
    *가을의 기도* 주여! 가을이 익어가면 무엇보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과 하루가 접어지는 저녁에 먼저 손을 모으고 무릎 꿇게 하소서. 지나온 날을 헤아리며 가슴 아파하기보다는 다가올 날을 설렘으로 기다리게 하시고 쌓아놓은 것보다는 베푼 것으로 얻어지는 겨울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비록 거둘 열매 없다하여도 사람들의 표정과 입술에 시선을 고정시키게 마시고 늦가을 찬바람에 헐벗은 나의 가슴을 향한 주님의 부드러운 미소에 시선을 모으게 하소서. 그리하여 가을이면 더욱 무릎 꿇어야 할 이유를 알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마음의 끝에 성숙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여! 이 가을이 끝나기 전 마지막 남은 호흡이 기도이게 하소서. -새벽이슬되어내리는 언어에서/하늘소리가
    *가을의 기도*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눗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김현승님..
    사랑과 섬김님들께 사랑과 섬김님들의 10,000원 300구좌 헌금을 통하여 사랑과 섬김이 지금까지 섬길 수 있었습니다 참여 하신 모든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님들의 기도와 사랑과 참여는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랑과 섬김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000원 300구좌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하늘소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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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님들의 참여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섬김*



출처 :사랑과 섬김 원문보기 글쓴이 : 하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