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글

잘~ 보관된 호미

기찾사주인장 2015. 11. 22. 12:10
잘~ 보관된 호미
잘 보관된 호미는 녹이 슬고 만다
호미는 밭고랑에 있을 때
상처로 닳아가야 온몸이 빛난다

- 박노해 -

우리 사람도 이 땅에서
편하게 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희로애락을 느끼며 호미처럼 살 때
그 삶은 빛이 나겠지요^^

- 밋밋한 삶 보다 어려움에서 이길 때 두 배의 기쁨!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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