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글

"내 나이 10년씩 떼주고 싶다"

기찾사주인장 2016. 1. 5. 20:39

 

"내 나이 10년씩 떼주고 싶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혼자 안 해본 것 없을 정도로
궂은일을 다 해 본 80 넘은 어머니!

아들 딸 다 키워 결혼 시키고
이제 손자가 결혼까지 했으니 걱정이 없다

나이 드신 어머니는 돈이 없어 먹고 싶은 것
제대로 못 먹이고 입을 것 제대로 못 해 입혀
늘 힘들게 살면서 "넘들처럼 언제 저렇게 사나
싶었는디 이제 살만 하고 너거들 잘 살고 있으니
걱정하나 없다, 우리 경수야! 느거들 있으니 우째
이리 행복하다냐!"

60 넘은 아들이
"어머니 건강 하시니 걱정 하나 없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아니여! 아들 둔 덕에 내가 살았제 할 수만 있으면
내 나이 10년씩 너거들에게 떼 주고 싶다"

"....."

- 새벽편지 가족 / 아들 경수 -

나이를 떼 주고픈 어머니!
어머니의 가슴 소리! 귀에 쟁쟁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히 사세요^^*

- 어머니는 가슴에서 영원합니다 -


출처:사랑밭새벽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