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글

달은 살며시 해는 활짝!

기찾사주인장 2015. 12. 14. 23:04

 

달은 살며시 해는 활짝!

달은 밝게 태어나지 못해
늘상 어둡고 차갑기만 하다

그리 오랫동안 어둡게 지내다보니
스스로에게 아무런 유익이나
기쁨이 없어 무척 괴로워 했다

잠시 어디 등이라도 기대고 싶지만
허공우주라 외롭기만 했다

해도 불만은 마찬가지
날마다 불 태워서
"온 우주의 온도를 혼자 다 책임져야해?'
라며 늘 불만이 가득했다

하루 쯤 쉬고 우주여행을 하고파도
대체해 줄 불 덩어리가 없었다

어느 날 이들의 마음을 읽고 계신 하나님이
좋은 묘안을 알려 주었다

달에게는 한 달에 한 번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고 어두워지게해서
날마다 설레이며 기대가 가득하게 했고

해에게는 쉬지못하고 모두를 위해
이글대는 불을 피우게는 했지만 모두가
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이 때 부터 달도 해도 원래의 모습
그대로지만 본래의 자존감이 회복되었다

그 때 부터
'달은 살며시 웃고 해는 활짝 웃어'
날마다 웃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 소 천 -

아! 그렇군요~
그래서 '달은 살며시 해는 활짝'
웃는군요 ^^

- 삶의 의미! 참 만드는 대로 되어지네요^^ -
 

출처:사랑밭새벽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