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통로*
카르멜 수도원 늘 후미진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
정식 수도사도 아니고 평신도 수도사였던 "브라더 로렌스".
그는
수도원 부엌에서 항상 음식을 만들고 설겆이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일을 정 말 기쁘게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부엌에서
정식 수도사들을 하나님이 보낸 천사로 생각하며 섬겼으며
그 수도사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항상 흐믓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이 부엌이 천국이 되게 해 주세요.."
그에게 부엌은
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으로 지친 수도사들이 이 부엌에 들어서기만 하면
마음이 평온해 지는 것을 느낀것입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모든 사람들이 매일 식당에 들어 서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만납니다
그가 있던 후미진 부엌은
그 수도원에서 가장 영광스런 자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한 영혼,브라더 로렌스.
아무도 보지 않는 장소에서
겸손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모습을 보시고
우리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그의 심령을 기뻐 받으시고 그를 축복의 통로로 삼아 주셨습니다
-새 생명에서/하늘소리가..
7월 27일 월요일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23:1~4)"
주님,
늘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의의 길로,인도하시며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엔 늘 파도가 일고 두려움에 쌓일때도 있습니다
우리를 잡아주시고 건져 주셔서
두려워하는
나의 영혼에 참 평안을 주시고 쉼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며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로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셔서
주님의 향기를,
주님의 사랑을 땅끝까지 전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햇빛보다 밝은
주님의 빛을 우리의 행실로 날마다 비추게 하시고
주님의 강한 팔로
붙들어 주셔서 믿음의 반석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하늘소리가..
*하얀 종이*
하얀 종이를 보면
마음이 선해집니다.
불평도 쉬고 미움도 멈추고
욕심도 잠시 내려앉습니다
하얀 종이를 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서두르지않아도 되는
꿈꾸는 내일이 소로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좀더 오래,
하얀 종이를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 집니다.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 얼굴들이
종이 위에 하나 둘 그려 집니다...
-꽃길 우체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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