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니고데모와의 대화

기찾사주인장 2008. 8. 8. 10:15
니고데모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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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고데모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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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한번 장소를 정하면 잘 이동하지 않는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고양이 기질이 있는지 뭘 잘 변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선지 이곳으로 온 후 머리를 깎는 미용실도 7-8여년 한 곳이고 깎는 미용사도 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머리를 맡기다보니 인간적으로도 친해져서 이발을 하면서 편하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곤 하지요. 그분도 크리스천이라 어느 날은 신앙에 관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대화 속에서 사모함과 갈급함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성령의 불세례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아니요”라고 하더군요.


평소 그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상당히 신앙생활에 성실함을 알고 있었기에 다소 의외였지만, 그 사모함을 계기로 머리를 깎은 후 차를 마시면서 신앙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잠시 같이 나누어 볼까 합니다.


저는 영과 혼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혼의 속성과 영의 속성을 나름 압니다. 성경이 말하듯 혼은 육에 속하여 언제나 하나님을 반하고 지식에 능통할 수 있으나 하나님과 그 세계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반면에 영은 하늘에 속하여 언제나 어버이 되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사랑합니다. 언제나 거룩함과 진리를 좇아 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이 영이 생명을 얻어 혼적 세계와는 다른 영적 세계에 대하여 눈을 떠야 합니다.


이 영적 세계에 눈을 뜨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불교나 유교 등의 다른 종교와 기독교가 별반 다르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신앙도 그냥 도덕적이고 관념적이며 자기 수양의 수단일 뿐이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을 보면 니고데모는 유대관원이고 바리새인의 나름 훌륭한 사람이었으나 영적세계에 무지몽매하여, 예수님께서 사람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시자 “사람이 어떻게 어머니의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나와야 합니까?”라고 무지한 대답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거룩한 생명의 어머니 성령으로부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이처럼 니고데모와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찬양을 불러도 감격이 없고 성경을 읽어도 감동이 없으며 예배도 하나의 습관적인 형식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지루한 습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그리스도인은 물과 성령으로 성령 안에서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내 영에 인친 바 되어 그분의 생명이 우리의 가슴에 생동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신앙생활은 참 생명의 희락이요, 감동이며 감격이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부활의 능력으로 가슴에 살아 숨쉬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납니까. 그것에 대한 대답은 사도행전의 베드로의 설교가 말해줍니다.


베드로의 설교 앞에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묻는 질문 앞에 베드로는 “너희가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말하지요.


그렇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결은, 죄사함에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사람들이 저를 향해 “어떻게 그렇게 성령을 경험하였습니까?”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저 역시 쉬 경험은 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을 만난 어린 시절, 한 겨울이지만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고 나면 겉옷까지 땀으로 젖곤 하였습니다. 정말 피와 진액을 흘리는 생명을 건 부르짖음이 제겐 있었습니다.


성령행전인 사도행전의 기록을 보십시요. 제자들은 쉬 성령을 경험하였습니까. 주께서 부활승천 하신 후 120문도가 좁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합심하며 전혀 기도에 힘쓰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평생의 신앙생활에 한번이라도 이 같은 뜨거운 애씀이 없이 내겐 성령의 역사가 없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기독교는 도덕과 관념의 종교가 아니라 생명의 종교요,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 참된 생명력을 맛보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중생의 체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생명을 주는 강력한 성령의 불세례를 경험하시려면, 중생의 체험을 하시려면, 원죄와 자범죄의 모든 죄의 속박과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진액을 쏟는 열정적이고 사모하는 나름 긴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3: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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